어제 민주당 최종 경선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누적 50.29%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공식 대선후보로 확정됐지? 근데 이낙연 후보가 이에대한 이이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과열되는 중이야. 딱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뭔가 "이낙연 후보는 그냥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지 못하고 물고 늘어지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속내를 들어보면 사실 의아한 부분이 있어.
민주당 경선은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되는건데, 문제는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후보의 득표를 아예 제외하면서 남은 후보들의 득표율이 달라져 버린거야. 원래 무효표를 제외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효표"로 남겨놨었으면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9.3%로 낮아지거든. 이는 결선투표로 가야하는 결과로 이어지는거지. 이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퇴 후보 표' 반영땐…이재명 최종 득표율 과반 못 미친 49.3%' 이 기사에 잘 설명되어 있어.
송영길 당 대표에 의하면 이 결정은 당규에 의해 결정한거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하는데, 여기서 이슈가 되는걸 정리하면 다음 3가지가 있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무효표를 아예 전체 투표에서 제거해 버린다는 당규는 이해해기 어려운데, 혹시 지도부에서는 이재명후보가 어차피 무난히 과반 득표할거로 예상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그다지 살펴보지 않았던건 아닐까? 경선이 진행되는 중에 당규를 고치는게 나름 쉽진 않은 과정일테니까 뭔가 안일하게 생각했던건 아닐까?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것도 사실인데, 사실 서울 경선 결과는 이를 반영한 수치라는걸 여러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어. 서울 경선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 득표를 하면서 큰 차로 이재명 후보에게 이겼었거든. 이렇게 이재명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가버리면, 나중에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야.
가장 중요한 이슈가 이건데, 이렇게 문제가 있어보이는 경선 룰에 따라 당선된 후보를 반대쪽 의견은 아예 묵살하면서 당 지도부가 성급하게 밀어붙이게 되면, 결국 원팀 정신이 크게 훼손되면서 민주당, 특히 중도진영의 확장성에 큰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거지.
자, 이 뜨거운 이슈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말해봐!
룰은 룰인거야. 이미 룰대로 결정된 이재명 후보 체제로 얼른 전환하고, 이낙연 후보는 어서 승복 연설 및 원팀 정신의 길로 힘을 모아야 해.
아니야. 이낙연 후보의 이이제기가 충분히 근거가 있고, 이대로 결선 투표도 없이 이재명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택하는건 민주당에게도 좋지 않은 선택이야. 결선 투표 하는걸 진지하게 논의해볼 필요가 있어.
토론 배틀 상세
총 리워드 풀: 200 MONKEY
투표/토론 기간: 2021년 10월 11일 - 10월 18일
블록넘버: 11,878,390까지 투표분만 반영 (7일 후까지 변동분 반영)
리워드 지급: 투표 종료 후 3일 이내 참여했던 지갑으로 전송
승자 리워드 배분: 승자쪽 전체 투표 수 중 내 투표 수가 차지하는 비중 * 200 MO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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